장기투자는 어려운것이 현실 > 주식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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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투자라고 말들을 많이 합니다.
장기투자 자체도 원래 어려운 것입니다.
그 투자라는 시간이 10년, 20년 되면 더욱 어려운 것이고요.
한국이나 미국이나 지난 수십년~백년 동안 시가총액 상위기업의 변화를 보면
그 옛날의 기업들 중 살아남은 기업은 얼마나 될까요?

오늘날 미장에서 높은 몸값을 받는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등등은 50년 전에도 있었던 기업인가요?
그래서 장기투자, 어쩌면 주식투자 자체가
각 기업의 모든 사항부터, 앞으로의 전망, 사업환경의 변화까지 보면서
대응해야 하는 매우 힘들고 어려운 일입니다.
사실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근데 보통은 좋은 기업이라고 들은 곳
그냥 오래 들고 있으면 되는거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식시장에서 좀 굴러먹었다는 사람들이 왜 스윙이나 단타에 메달리는지는
기관들이나 외인들의 단발성 수급에 의해서 주가가 움직이는 걸 보면 이해가 됨.
내자신도 그렇게 못하는게 바보라고 느껴질 때가 한 두번이 아님.
가치투자는 정말 하기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