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부동산 pf 사태는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랑 비슷하다고 한다 > 주식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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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부동산 PF에서 존나 신기한게 하나있다
그건바로 ABSTB인데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상품이다

정식 명칭인 "asset backed short term bond"를 검색해도 한국 이외에는 어디에도 검색이 안된다
오직 한국에서만 검색되는 신기한 상품인데 이게 무엇이냐하면
냥 건설사가 대출받으면 되는데 2010년대부터 더이상 부동산으로 자금이 안들어오기 시작한다
그래서 만든게 ABS 지금 하는 부동산 건설을 담보로 증권을 발행하는데 이게 만기가 3년인데 이것도 안팔리기 시작한다

그래서 만든게 ABCP 이건 1년짜린데 ABS를 담보로 더 짧게 발행하는거다 근데 이젠 이것도 안팔리기 시작한다
그래서 찍어낸게 대한민국에서만 통용되는 ABSTB다 ABCP를 갚으려고 3개월짜리를 만든거다 근데 ABSTB까지 찍을정도면
이미 공사 좆망해서 3개월단위로 살려내는건데 이걸 방지하기위해서 여러 ABSTB 채권을 섞는 "신용보강" 절차가 들어가서

이걸 서브프라임때처럼 트렌치로 나눠서 판다
엥 이거 완전 서브프라임 모기지론때 CDO랑 CDS 섞어서 파생 존나 찍다가 망한거 아니냐?
사실 그게 핵심임 ㅇㅇ

그럼 왜 ABSTB라고 포장을 ㅈㄴ게한다 왜냐면 겉으로 보기에는 3개월짜리 채권이니까 "단기사채(Short Term Bond)"거든

증권사 창구가면 따블 A급 단기채권이라고 쳐 파는게 이 상품이다
물론 진실인 부동산PF 3개월만기물 잭콕마냥 섞은거라는 표현은 해주지 않는다
증권사 창구 직원이 자산유동화니 증권사 신용 단기사채니 존나 현란한 어구를 섞으면서 말하는 "안전한 단기 사채"다

자 이제부터 ABSTB에 대해 볼수록 기가막힐것이다
왜냐면 이미 시중에 ABSTB가 너무 풀렸는데 이 3개월짜리 ABSTB가 상환이 안되면 ABCP가 터지고
ABCP가 터지면 ABS가 터지고 ABS가 터지면 그걸 보증한 증권사 금융기관이 다터지는 구조인거지

서브프라임때 모기지론가지고 했던걸
한국에서는 건설사 대출을 똑같이 한거네
서브프라임때도 각종 증명서 완화나 눈속임하면서 등급 가라친거처럼
건설사 신용도 재무제표에만 나오는 숫자로만 따져서 채권등급 가라친건가 보증식 담보같은거 눈속임하고
서브프라임때는 개인들이 어차피 못갚을거같으면 담보팔아서 갚으면 된다는 마인드였는데
이번엔 건설사들이 못갚을꺼같아도 부동산이 우상향이니 담보 팔면 된다고 생각한건가..?

까면 깔수록 서브프라임 판박이임.
80년대 일본
2008년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