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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넋두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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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heuf
댓글 0건 조회 5,270회 작성일 19-01-1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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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후가 불안하여 미리 뭐라도 해 볼까 생각해서
증권사 직원에게 문의해 보니
증권사 직원이 추천했던 주식도 3분의 1로 주저 앉아서
이제 신경쓰지 않고 회사 망하든지 말든지 그냥 묻어 두기로 했다.
그래도 포기할 수 없어서 살 길을 찾는 중인데
인터넷 강의도 들어 보고, 유료사이트도 들어 보고,
도서관에서 책도 수권 읽어 보았지만
이거다 싶을 정도의 확신이나 믿음은 아무데서도 얻지 못했다.
그 말이 그 말 같고 하나 같이 조금 안다고 대박난 이야기로
자기 자랑을 하거나 원론적인 이야기만 했지
실전 방법을 가르쳐 주거나 친절한 설명은 없다.

뭔가 비법이 될 만하다 싶거나 중요한 정보일 것 같은 것은
모두 유료 가입하라고 하니 그들은 투자 전문가라기 보다는
세치 혀로 무식한 개미들을 유혹하고 꼬득여 등치는
졸부나 수전노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
인간성을 찾기는 힘들다.
강의료 받아서 먹고 사는 부류가 틀림없다.

회원가입했더니만 정회원가입하라고 스팸 문자만 하루에 수십통씩 날아 온다.
매일 추천주가 대박 났다고 자랑이다. 사람을 가만 두지 않는다.
끈질기게 유혹한다.
자기들 끼리도 모두 자기 방법만 옳고 다른 사람이 설명하는 것은 사기라고 욕한다.

돈이 원래 더럽기는 하지만! 하기야 그렇게 돈 잘 버는 방법이 있으면
자기들이 투자하지 미쳤다고 가르쳐 주겠는가?
기대하는 내가 바보라는 생각이 든다.
그 만큼 세상 살았으면 정신 차릴 만도 한데
아직도 이 세상에서 선지자를 찾고 있으니 나도 참 한심하다.

돈을 더 날려 봐야 진짜 세상을 알겠나?
이 무식한 놈아!
지금부터 작정하고 공부해서 나도 그런 욕 많이 먹는 인간으로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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