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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와 기대감이 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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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hei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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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 참여하다보면 수시로 중요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
물론 판단을 내린다는 것이 그리 중요하지 않은 사람들도 간혹 있지만
주식시장에서 내리는 판단은 손익과 직결되므로
중요하기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그런데 내가 옳은 판단을 내리는데 방해가 되는 것이
나의 심리적 상태이며 온갖 감정이다.
다시 말해 시장의 움직임, 가격의 움직임과 동일한 방향으로
판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한 문제이지만
정작 그리 판단을 내리려고 했을 때 어떤 공포가 엄습하면서
‘이건 추격매수가 아닐까, 이미 고점이 아닐까,
세력이 팔아먹기 위해 추가적으로 땡기는 것은 아닐가’ 등등의
생각을 갖게 만든다.

물론 이러한 생각이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다.
문제는 시장, 가격과 동일한 방향으로 판단을 내리려고 할 때이다.
또 이런 생각이 엄습하기도 한다.
‘지금 팔아버리는 것은 바닥에서 손절하는 것이 아닐까,
잠시 쉬어가는 조정일 거야, 오히려 물타기를 해야 할 시점이 아닐까,
격언에 공포는 사라고 했는데 지금이 그때가 아닐까’ 등등

이러한 기대감이 정작 중요한 판단을 하려고 할 때 눈을 흐리게 한다.
이렇게 ‘~가 아닐까’ 하는 생각은 그 자체가 근거가 없는 경우가 명백하다.
왜냐하면 ‘~가 아닐까’라는 원칙이 없는 생각이기 때문이다.
만일 투자자가 원칙이 있고 그대로 매매한다면
망설임이 없어야 하고 시장과 가격의 움직임에 확신이 있어야 한다.

또한 자신을 신뢰하고 있어야 하고
한 번의 매매에 실패를 해도 후회가 없어야 한다.
왜냐하면 자신의 원칙이 옳기 때문이다.

“내가 주가가 상승할 때 매수하며, 최고가를 지불하는 것을 좋아하며,
주식을 공매도할 경우에는 반드시 저가에 공매도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전혀 공매도 하지 않는다고 말할 때,
노련한 투자자들 중에서도 상당수가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짓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월스트리트의 주식투자 바이블-어느 주식투자자의 회상>에서 발췌


제시 리버모어는 주식투자에 있어서
수많은 실패와 파산, 우울증으로 시달렸다.
이러한 것은 캔들차트를 만든 전설적 투자자 혼마 무네히사도 마찬가지였다.
그러한 경험 속에서 그들이 주목한 것은
그들을 실패로 이끌었던 것의 실체규명이었다.

결국 전투에 임하여 방아쇄를 당기지 못하도록
만드는 것을 알아냈고 성공했던 것이다.
그것은 희망과 공포, 탐욕, 무지였다.
막연하게 들릴지 몰라도 주식매매라는 백척간두에 자신을 세울 수밖에 없는
투자자들에게는 매일 매순간 직면해야 하는 문제인 것이다.

무엇이 내 매매를 방해하고,
나로 하여금 시장의 방향과 역으로 가게 만드는가?
매매가 안 되는 분들은 차분히 매매를 멈추고
100만원 정도만 자신을 위해 투자해보기 바란다.

그것은 여행일 수도 있고, 독서일 수도 있고,
강연회의 참석일 수도, 가족과의 시간일 수도 있다.
무모한 매매는 과다한 수수료 지불과 손실누적을 부러올 뿐이다.
이익은 기회만 얻으면 언제나 가능하기 때문에 조급할 이유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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