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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절매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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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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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절매에 대해서

 

 

●왜 일반인은 손절매를 못 하는가?  

 

 

기관투자자들은 교육을 통해 고수들은 엄청난 수업료(시행착오로 인한 손실)를 통해 손절매 기법을 배우고 철저히 실행한다. 하지만 일반투자자들은 손절매를 실행하지 못한다. 아니, 손절매를 제대로 알고 있지 조차 못하다. 정말 놀라운 일이지만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손절매라고 하면, ‘매입가격 대비 5%’라든가 ‘이평선이 무너질때’등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것은 지극히 원시적인 손절매이자, 지엽적인 부분이다. 실전에서의 손절매는 결코 위의 것이 아니다. 일반투자자들이 실전에서 손절매를 하지 못하는 이유는 위의 기준을 몰라서도 아니고 의지가 약해서도 아니다. 손절매를 제대로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진정한 손절매란 무엇인가? 

 

정상적인 손절매는 다음과 같은 2가지 과정으로 이루어 진다. 

 

1. 투입자금의 결정 → 가장 중요하면서도 일반투자자들이 모르고 있는 손절매의 시작부분 

2. 매입가격대비 하락시의 손실의 확정 → 이 부분은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알고 있는 부분 

대다수의 일반투자자들은 손절매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위의 ‘1’의 과정을 행하지 않고, ‘2’의 과정만이 손절매의 전부인 것으로 착각하고 실행하려 한다. 바로 이 부분이 일반인들이 손절매를 못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된다. 

 

 

●손절매의 핵심 중의 핵심은 바로 ‘3%룰’이다.  

 

이것이 전문투자자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손절매의 핵심인 것이다. 장기투자건 단기투자건 관계없이 ‘3%룰’이다. 이것은 주요 투자지침서에 가장 기본적으로 다루어질 정도로 투자의 핵심적인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인의 경우, 이를 알고 투자하는 투자자가 거의 없다. 

 

 

●매입가격 대비 3%하락하면 손절하란 얘기인가?  

 

 

절대 아니다. 여기서부터 설명을 잘 들어야 한다. 잘못 이해하기 쉽기 때문이다. 

3%룰은 매입가격대비 가격이 3% 하락하면 손절매하라는 의미가 절대 아니다.  

즉 10,000원 주고 산 주식이 9,700원이 되면 손절매하라는 의미가 아니라는 것이다. 

 

 

●3%룰은  

 

 

‘한번 매매시, 최악의 경우 감내할 수 있는 손해액은 총자산의 3% 이내로 하라는 원리’이다. 

예를 들어, 총 자산이 1억이 있다고 하자. 이때 어떤 종목을 매수할 때는 위험을 부담하는 금액은 총자산 1억의 3%인 300만원 이내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300만원 어치만 사라는 얘기인가?  

 

 

아니다. 지금부터의 얘기가 매우 중요하다. 종목마다 특성이 있고 매매방법마다 각각의 특징이 있다. 이것을 무시한 채 매입가격에 근거해 손절금액을 정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예를 들어, A라는 종목은 등락폭의 움직임이 커 하루에 보통 7% 내외의 등락을 하며 꾸준히 상승하는 반면, B라는 종목은 등락폭의 움직임이 작아 1% 이내의 등락을 하며 상승한다고 하자. 

이 두 종목에 대해서 똑같이 일률적으로 매입가격 대비 5% 하락하면 손절하라고 하면 되겠는가? 

당연히 안된다! 만약, 그렇게 할 경우 A라는 종목을 매매할 때는 맨날 손절매만 하다가 볼일을 다 보게 될 것이다. 간혹, 손절매하다 볼짱 다 본다는 투자자가 바로 이런 경우에 속한다. 

 

 

 

진정한 손절매는 종목마다 매매방법마다 달리 해야 한다. 하지만 3%룰은 어떠한 경우에도 지켜야 한다.  

 

 

A종목은 7%의 등락이 정상이므로 매입가격 대비 8% 하락하면 손절을 하고, B종목은 1%의 등락이 정상이므로 매입가격 대비 2% 하락하면 손절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대신 3%룰을 지켜야 하므로 최악의 손해를 감내할 수 있는 최대금액은 투자원금이 1억일 경우 300만원이 된다. 따라서 8%의 하락을 각오하는 A 종목을 매수할 경우 최대 손실액이   300만원이 되기 위해서는 A종목을 다음에 계산한 금액만큼 사야 한다. 

 

 

⊙ A종목의 매수금액*8% = 300만원. 따라서 A종목의 매수가능금액은 3,750만원이 된다(300만원/8% = 3,750만원). 

 

⊙ 즉, 위와 같이 1억의 투자자금이 있더라도 3%룰에 의해 A라는 종목은 3,750만원만 매수가 가능한 것이다. 

이에 반해, 2%의 하락을 각오하는 B종목을 매수할 경우 최대 손실액이 300만원이 되기 위해서는 B종목을 다음에 계산한 금액만큼 사야 한다. 

⊙ B종목의 매수금액*2% = 300만원. 따라서 B종목의 매수가능금액은 1억 5천이 된다(300만원/2% = 1억5천만원). 

⊙ 이 경우는 과감히 미수까지 사용해 1억5천만원 어치를 살 수도 있는 것이다. 

 

 

즉, 위에서 보는 것처럼 기관투자자와 고수는 손절을 위해 종목마다 이미 매입금액부터 달리한다는 점이다. 이에 반해 하수투자자는 오로지 손절이라 하면 매수 이후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대응하기 때문에 자신이 미리 정한 손절 타이밍이 와도 감히 매도를 하지 못하는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매매를 할 때는 맹목적인 손절매를 하기 보다는 3%룰에 근거하여 매매에 투입할 총 자산액을 정한 후 매매하여야 한다. 

 

 

결론은 고수와 기관투자자들은 3%룰(5번 연속손실 규칙 포함)을 통해 자산을 보존하고, 매매방법을 수정한 후 재매매할 때 필요한 투자원금을 확보한다. 

 

 

 

반면에 일반인들은 ‘총자산대비 위험부담액 비율’인 ‘3%룰’은 무시한 채(모른채), ‘5% 손절매’니 ‘이평가격 하향시 손절매’ 등의 지엽적인 문제에 집중할 뿐이다.  

 

 

 

손절매를 하는 중요한 이유는 자산을 보존하는 것이다. 즉 나중에 대박을 맞을 좋은 매매방법이나 매매시기를 맞이했을 때 투자할 원금을 최대한 보존하기 위한 것이 손절매이다. 단순히 손해를 줄이는 게 손절매가 아닌 것이다. 

 

일반투자자가 가장 많이 망하는 케이스가 바로 미수와 몰빵이다. 하지만 고수들도 미수와 몰빵을 한다. 하지만 여기에는 중요한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고수의 경우 특정 종목을 특정 방법으로 매매할 경우 손절률을 1% 이내에서 할 수 있을 때 이 종목의 매수금액은 3% 룰에 의해 [3%/0.01=300%], 원금의 300%만큼 투자할 수 있다(1억이면 3억까지). 당연히 이때는 몰빵은 물론이요 미수까지 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도 부담하는 위험률은 전체자산에 3%에 불과한 것이다(1억이면 300만원). 

 

 

하지만 일반인은 이러한 총자산대비 위험률과는 관계없이 ‘무작정 원금을 회복하고자 하는 마음에’, ‘단지 오를 것 같은 마음에’ 몰빵과 미수를 한다. 특히 3%룰 없이 단지, 매입가격대비 5% 하락하면 매도한다는 등의 지극히 원시적인 손절매 원칙을 가지고는 매매시 절대 손절매를 할 수 없다. 

이 얼마나 놀라운 차이인가! 

 

 

 

고수와 하수의 매매성공률의 차이는 상당히 적은 편이다. 하지만 자신의 자산을 관리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하늘과 땅’ 차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3%룰’은 많은 선배투자자들(미국을 포함)이 몇 번의 자살기도를 할 만큼 고통스러운 깡통의 경험을 통해 얻어진 철칙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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