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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은 좋은 종목을 확신을 가지고 골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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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xnwk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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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하기에 있어 백퍼센트 승률을 올리는 방법이 있다.
현채 차트를 들고 웜홀을 통과해 과거로 돌아가서 매매를 하면 된다.
현재 차트를 들고 과거로 돌아가서 매매를 한다면 예측일까, 대응일까.
그것은 예측도 아니고 대응도 아닌 확신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기로에서 순간순간 선택을 한다. 어쩌면 인생이란 선택의 연속이 아닐까.
선택을 할때 가장 염두에 두는 것은 확률이다. 말하자면 가능성에 배팅을 하는 것이다.
확신을 두고 투자를 하는 경우가 있다. 가령 물리적인 법칙이 개입할 때가 그렇다.
투견싸움--핏불과 동네잡견이 싸울때 핏불에 배팅을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며 이때의 선택은 예측이아니라 확신이된다.


주식 거래자들은 예측하에 투자를 하고 진행과정에 따라 대응을 한다.
그러나 핏불처럼 승율이 높은 종목에 배팅을 했을 때, 대응은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
소극적이란 말은 익절에 국한되기 때문이다.
내가 선택한 종목의 승률이 90퍼센트를 넘는다면 대응의 영역은 10퍼센트라는 변수에 국한될 수밖에 없으니 긍정적 의미에서 소극적이다.

이 말은 주식투자에 있어 종목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해주고 있다.
올바른 종목 선택은 예측을 넘어 확신을 주고 대응이라는 불확실성을 최소화해준다.
자신이 선택하고 투자한 종목에대한 신뢰가 없으면 화장실조차 못간다.
순간순간 움직이는 호가의 진폭에 일희일비를 하고 하루에도 몇번씩 천당과 지옥을 경험한다.
아주 오래전에 나는 대한은박지라는 종목을 거래한 적이 있었다. 엽기적인 행태를 보이던 종목이라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나는 장막판 상한가 안착을 예측하고 배팅했는데 정말 내 생각처럼 상한가에 들어갔다.
그러나 상한가에 들어간지 얼마되지 않아 상한가가 풀리면서 그대로 수직낙하하여 하한가로 떨어졌다.
하한가에 매물이 쌓이자 공포에 질린 나는 다른 투매자와 마찬가지로 투매에 동참했다.
하지만 대한은박지 세력은 순식간에 매물대를 소화하고 다시 상한가로 주식을 밀어 올렸다.
십여분 사이 나는 말그대로 천당과 지옥을 오간 셈이다.
이처럼 잘못된 선택은 잘못된 결과를 낳는다는 깊은 연관성을 갖고 있다.


대부분의 거래자는 예측에 무게를 두고 주식투자를 한다.
나머지 불확실성은 대응으로 커버를 한다고 말한다. 그 대응방법이란 손절 또는 물타기ㅡ 소수의 익절이다.
하지만 고수들은 확신하에 거래를 한다.
확신없는 거래는 하지를 않는다. 때문에 고수들에게는 "주식은 대응이다"라는 말이 통용되지 않는다.
대신 "주식은 확신이다."라는 명제하에 투자를 하는 것이다.
확신하에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물리적인 법칙처럼 불변하지 않는 거래 원칙, 즉 매매기법을 갖고 있어야만 한다.
당연한 소리 같지만 많은 거래자들은 이 단순한 명제를 잊고 대응에 무게를 두고 주식거래를 하고 또 쉽게 실패를 한다.
우주에는 불변하지 않는 법칙이 있다. 주식 역시 불변하지 않는 원칙이 있다.
불변하는 원칙을 찾아 매매기법을 세우면 대응에 그다지 신경을 쓸 필요가 없는 것이다.
대응에 무게를 둔다는 것은 그만큼 실패할 확율이 높다는 소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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