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왈리드 빈 탈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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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왈리드 빈 탈랄 (Al-Waleed bin Talal, 1957- , 남성, 사우디 아라비아)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족이면서, 기업인이다.
왕실의 재산을 물려받아 부자가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그가 물려받은 재산은 27만 달러에 불과하다. 실제로 그의 재산을 불려준 방법은 그의 회사인 킹덤홀딩스를 통한 투자였다.
2008년의 총 자산은 133억 달러로 세계 부호 순위 22위를 차지했다.
그의 투자 방법은 장기적인 전망에 근거해 일시적인 자금 압박으로 평가절하된 우량기업을 찾는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91년 씨티은행에 대한 투자였다. 알 왈리드는 당시 제3세계의 악성채무와 투자자들의 외면으로 파산 위기에 처한 씨티은행에 7억9천만달러를 투자했다. 이때 주변의 우려가 매우 높았으나 그는 `씨티은행이 45달러라는 것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일이다`며 일축했다. 이후 씨티은행이 부활하며 24배의 차익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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